[2016 프로야구] 롯데, 믿음직했던 원투펀치, 더 믿음직했던 불펜
롯데가 기분 좋은 연승으로 5월을 마무리하고 6월을 시작했다. 롯데는 린드블럼, 레일리가 연속해서 선발로 나선 kt와의 주중 3연전 2경기에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5월 31일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과 6월 1일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 두 선발 투수는 각각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원투 펀치의 건재를 확인하는 한편, 지난 주말 최하위 한화에 당한 3연패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롯데는 2연승 과정에서 손아섭, 김문호로 테이블 세터진을 재구성하고 김상호, 아두치, 최준석으로 클린업을 개편한 것이 효과를 거두면서 타선의 짜임새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상호는 3번 타선에서도 5월과 같은 타격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중심 타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롯데는 출루율이 높은 거포 최준석을 5번..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6. 2.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