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두산 6월 10일] 악몽의 6회, 아쉬운 역전패 롯데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투수는 기대 이상을 호투했고 선취 득점으로 초반 경기 분위기도 좋았다. 하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 기회를 타선이 놓쳤고 중요한 고비를 불펜이 넘지 못했다. 결과는 역전패였다. 롯데는 6월 10일 두산전에서 2 : 1로 앞서던 6회 말 4실점 한 것이 끝내 부담이 되면서 3 : 5로 패했다. 롯데는 다시 2연패에 빠졌고 5할 승률 복귀가 더 멀어졌다. 두산은 선발 보우덴의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와 윤명준, 정재훈, 이현승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진이 팀 리드를 지켜냈고 홈런 부분 공동 1위 김재환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역전승을 일궈냈다. 유일하게 40승을 넘긴 두산은 41승째를 기록하며 2위와 5경기 차 여유 있는 1위를 유지했다. 선발 보우덴은 최근 경기 불안감..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6. 11.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