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한화 6월 24일] 연장전 승리 이끈 모두를 속인 번트, 롯데 이여상
연장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를 결정 지은건 결승타도 홈런도 아닌 기습번트 안타였다. 롯데는 6월 24일 한화전에서 연장 10회 초 나온 이여상의 기습 번트 안타에 힘입어 4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승리하며 오랜 기억속에 머물고 있는 위닝 시리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윤길현은 동점 적시 안타를 허용하며 팀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실질적인 롯데 제1선발 레일리는 1회 말 선두타자 정근우에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제 역할을 다해주었다. 타선에서는 결승 타점의 주인공 이여상과 함께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한 손용석이 10회 초 추가 1타..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6. 25.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