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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레이스에 들어간 2021 프로야구는 7개 팀이 선두권 경쟁을 하던 7중 체제의 혼전을 벗어나 4강 3중 3약 체제로 형세가 재편됐다. LG, 삼성, SSG, KT의 4강 그룹은 1경기 차 이내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그들 뒤로 NC, 두산, 키움이 뒤따르고 있다. 5위 NC가 선두권과 4경기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4강의 자리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다. 선두 경쟁 4개 팀은 대조적인 팀 컬러를 보이고 있다. LG는 강력한 마운드가 큰 장점이고 삼성은 투. 타의 조화가 강점이다. SSG는 베테랑들의 분전과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객관적 지표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힘이 그들을 선두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KT는 득점권에서 강점을 보이는 순도 높은 공격력과 효율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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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기대하는 신인 타자 나승엽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그 존재감을 보여줬다. 나승엽은 6월 23일 NC와의 홈경기에서 3안타 4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13 : 7 대승의 주역이 됐다. 나승엽의 3안타와 함께 롯데는 에이스루친스키가 선발 투수로 나선 NC 마운드를 16안타로 공략하며 대량 득점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순위를 8위로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경기전 예상은 롯데의 열세였다. 롯데는 실질적인 에이스라 할 수 있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하고도 2 : 5로 패했다. 그 패배의 기억을 뒤로하고 만난 상대 선발 투수는 리그 정상급 투수 루친스키였다. 반대로 롯데 선발 투수는 올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 노경은이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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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을 넘어선 시점에서 2021 프로야구는 7중 3약으로 구도에서 4강 3중 3약의 구도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 삼성, SSG, KT가 2경기 차 내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두산, NC, 키움이 5할 언저리의 승률에서 중위권을 형성했다. 중위권 세 팀과 선두권의 격차는 7팀이 혼전을 이어가던 때보다 격차가 커져다. 상위권 팀들이 분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하위권 3팀은 중위권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화, 롯데, KIA를 묶어 한롯기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하위권 3팀은 근소한 차이로 8위부터 9위 사이에서 순위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들 3팀은 아직 시즌을 포기하기 이른 상황이고 반전의 가능성을 찾고 있지만, 전력의 약세가 분명하다. 하지만 6월 들어 세 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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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에 대해 케네디스코어라는 말이 있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말에서 그 연원을 찾는 이 스코어는 그 근원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8 : 7로 승패가 엇갈리는 경우를 말한다. 1점 차 승부의 짜릿함과 타격전의 묘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스코어인 건 분명하다. 6월 20일 홈팀 롯데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서 이 케네디스코어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주중 한화와의 더블헤더 포함 4연전 1승 3패의 부진을 씻고 또 한 번의 위닝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었다. 5월 18일 한화전 승리 이후 3패만을 쌓으며 부진했던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는 6.2이닝 3실점의 호투로 모처럼 만에 승리 투수가 됐고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삼성의 막판 추격을 가까스로 막아낸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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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지난주 일요일부터 시작한 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6월 1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안정된 마운드 운영과 2점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조화 속에 9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자칫 먼 기억 속에 있었던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모두 스윕당할 위기를 벗어났다. 또한, 올 시즌 6월 17일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1승 7패로 밀리며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한화전 일방적 구도를 변화시킬 가능성도 열었다. 롯데는 이번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롯데는 6월 3번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반전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KIA와의 3연전, 이어지는 더블헤더 포함 한화와의 4경기를 통해 최하위를 완전히 벗어나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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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24명의 엔트리는 투수 10명과 야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도쿄 올림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야구가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에서 탈락하는 만큼 올림픽에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으로 야구 종목에서 유일한 금메달 국가인 만큼 이 대회에 대한 기대와 크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 선수 선발은 여러 장애물이 있었다. 해외파 선수의 선발은 애초 불가능했다. 메이저리그는 올림픽에 선수 차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최지만 등은 애초 선발이 불가능했다. 특히,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