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인해 유일하게 펼쳐진 롯데와 KIA의 화요일 경기는 롯데의 7 : 2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투타에 걸쳐 롯데는 KIA를 압도했고 초반 리드를 유지하면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 송승준의 무실점 역투와 함께 안타수 15 대 7 의 차이가 말해주듯 시종일관 롯데가 경기를 주도했고 KIA는 부상으로 빠진 주전들의 빈자리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선발투수의 비중에서 롯데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였습니다. 롯데의 송승준은 시즌 8승을 기록중이었고 최근 투구내용이 상승세에 있었습니다. 이에 맞선 KIA 박경태는 구멍난 선발 자리를 메우는 등판이었습니다. 선발투수의 경험도 부족한 선수였습니다. 송승준이 KIA전에 좋지 못한 것이 롯데에게 불안요소였지만 송승준의 여름철 상승세는 그..
롯데와 넥센의 주중 첫 경기는 롯데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였습니다. 여름철 상승세로 4위 자리에 오른 롯데와 최하위로 쳐진 넥센, 갈수록 전력이 단단해지는 롯데와 반대로 전격 트레이드로 전력이 약해진 넥센, 여기에 롯데 홈경기라 점은 그 예상을 뒷받침했습니다. 시즌 8승을 거두면서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진 롯데 송승준과 연패중인 넥센 심수창의 선발투수 매치업도 롯데의 손을 들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불안요소가 롯데에게 있었습니다. 타선의 분위기가 좋을때 모습에서 다소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야구의 속설인 연승팀보다 연패팀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습니다. 팀은 아니었지만 넥센의 심수창은 투수로서는 최다인 18연패중이었습니다. 바꿔말하면 연패 탈출을 위해 더욱 더 집..
롯데와 한화의 목요일 경기는 공수에서 상대를 앞도한 롯데의 롯데의 완승이었습니다. 9 : 1 롯데 승리, 점수차 만큼이나 양팀의 힘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선발투수와 타선, 수비까지 롯데는 강했습니다. 전날 비로 인한 경기 순연이 롯데 상승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였습니다. 롯데의 경기력은 여전했고 연승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경기 초반 양팀은 함께 득점 찬스를 잡았습니다. 롯데는 찬스를 살렸고 한화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차이는 경기의 흐름을 좌우했습니다. 롯데의 선발 송승준, 한화의 선발 양훈 선수는 제구에 다소 문제를 드러내면서 초반이 좋지 못했습니다. 롯데 송승준 선수가 야수들의 도움속에 위기를 넘겼다면 한화 양훈선수는 너무 외로웠습니다. 그 차이는 큰 점수차로 연결되었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
롯데와 두산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전날 0 : 4 의 경기를 6 : 4로 뒤집은 롯데의 역전쇼가 금요일밤에도 재연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4위를 향한 강한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경기였습니다. 비중이 큰 경기인만큼 경기는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롯데는 치열한 승부에서 초반 리드를 빼았겼지만 경기 후반 중심타자인 이대호, 강민호 선수의 2점 홈런 두 개로 4 : 1 로 또 한번의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롯데는 금요일 경기 승리로 삼성에서 패한 4위 LG를 반게임차로 추격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한달 간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던 이대호 선수가 다시 홈런포를 가동함녀서 타격감을 회복했고 선발 송승준 선수가 초반 제구 이겨내고 역투하면서 선발 마운드의 강력함을 재 입증한 것 등은 승리를 더 기..
롯데와 LG의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 롯데는 일요일 경기를 잡는다면 팀 5연승과 함께 LG를 1.5게임차 추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한 롯데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전날 총력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LG는 큰 불안감 속에 경기를 해야했습니다. 경기 분위기는 롯데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LG에는 미지막 보루, 리즈 선수가 있었습니다.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던 리즈 선수는 일요일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했습니다. 리즈 선수의 강속구에 롯데 타선은 침묵했습니니다. 이대호 선수가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고 2안타로 분전했지만 타선은 좀처럼 무기력함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LG는 이전 두 경기와 달리 공수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리즈 선수의 7.0 이닝 무실점 ..
뜻하지 않았던 장마철 휴식, 하락세를 타던 롯데로서는 천금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팀 분위기도 추스리고 부상선수들의 컨디션 회복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주중 3연전이 기대되는 롯데였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던 탓일까요? 롯데는 KIA를 맞아 투타 모두에서 힘의 차이를 느끼면서 7 : 2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비로인한 휴식이 롯데만 달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KIA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1위를 노리는 KIA는 강했고 전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롯데를 압박했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 우세를 잡았지만 중반이후 타선의 집중력에서 차이를 보이면서 크게 밀리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롯데는 더 이상의 반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선발투수의 능력과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