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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롯데가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6월을 시작했다. 롯데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키움과의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먼 기억 속에 있었던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5월을 6연패로 마무리하며 암울했던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는 상대 팀 키움이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팀 전체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점도 있었지만, 짜임새 있는 야구를 했다. 마운드가 안정을 되찾았다.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8실점하며 무너졌지만, 4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되는 걸 막았다. 붕괴 현상을 보였던 마운드가 버텨주면서 계산이 서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팀 타선도 최근 주전 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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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KBO 리그에서 대표적인 홈런 타자는 키움의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2012 시즌 31개의 홈런으로 이 부분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2015 시즌까지 홈런 부분에서 가장 윗자리에 있었다. 2014 시즌과 2015 시즌에는 2시즌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려내기도 했다. 이에 박병호는 리그 최고의 거포로 자리했다. 히어로즈가 상위건 팀으로 올라서는 데 있어 홈런왕 박병호의 역할은 매우 컸다. 박병호의 활약은 갈수록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커지는 리그 현실에서 외국인 타자들과의 경쟁을 이겨낸 결과로 가치가 있었다. 박병호는 대표적인 트레이드 성공사례이기도 했다. 박병호는 2005 시즌 LG의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한 유망주였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던 그에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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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인 5월을 우울하게 보냈던 롯데가 6월을 승리의 기억으로 시작했다. 롯데는 6월 1일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 나균안의 6.2이닝 무실점 호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를 더해 3 : 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팀 6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연패 탈출과 함께 5월 한 달 롯데를 괴롭혔던 불안했던 마운드가 키움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에서 그 내용이 반가운 경기였다. 승리의 중심에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있었다. 나균안은 1회와 2회 2명의 주자를 출루시키며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프로 데뷔 후 올 시즌 처음 1군 마운드에 오른 투수라 할 수 없는 침착함과 위기관리 능력이 있었다. 초반 위기를 벗어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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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5월의 마지막 경기였던 NC와의 홈경기에서 4 : 5로 패했다. 롯데는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보낸 좌완 신인 김진욱의 선발 등판에 기대를 했지만, 김진욱은 초반 실점을 이어가며 부진했다. 롯데는 초반 실점에도 불펜진의 분전과 함께 NC를 바싹 추격하며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주말 3연전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주말 3연전 전까지 4연패를 끊지 못했고 팀 6연패와 함께 5월을 마무리했다.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의 부진과 함께 성적은 최하위를 유지했다. 9위 한화에 2경기 차로 뒤지며 최하위 순위가 공고해지는 분위기다. 롯데는 큰 희망을 가지고 5월 시작했지만, 승리보다는 패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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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좀처럼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5월 29일 NC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스트레일리, 박세웅까지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 2명을 모두 등판시키고도 1무 1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그들의 연패를 끊지 못했고 5연패 늪에 빠졌다. 결과도 문제였지만, 경기 내용도 아쉬움이 많았다. 앞권은 더블헤더 1차전이었다. 그 경기에서 롯데는 에이스 스트레일리는 선발 투수로 앞세워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였다. 롯데는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진행된 더블헤더를 앞두고 로테이션 순서를 변경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는 1차전, 박세웅을 2차전으로 예정했다. 롯데의 결정은 성공하는 듯 보였다. 롯데는 NC 선발 투수 송명기를 초반부터 연이은 장타로 공략하며 여유 있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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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SSG 랜더스는 미스터리한 팀이다.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구단 주인이 바뀌고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영입되는 극적인 상황이 이어졌던 SSG였다. 구단주의 프로야구 구단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도 화제였다. 이런 변화에도 SSG의 성적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SSG는 이전 SK와이번스 시절 강팀의 전통을 이어받긴 했지만, 지난 시즌 SK와이번스는 투. 타에 걸쳐 총체적인 난맥상을 노출하며 9위로 추락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빈자리가 컸고 불펜진 역시 불안정했다. 한때 홈런 공장이라고 불리던 팀 타선도 그 명성이 퇴색됐다. 시즌 후 SSG는 보다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의 변화를 모색했다. 전력 보강을 위한 FA 영입으로 두산의 내야수 최주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