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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성적 지표 중 하나는 OPS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수치인 OPS는 이제 많은 출루와 그 주자를 불러들이는 장타가 득점 생산력을 높이고 더 많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다. 실제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는 분명 효과적인고 효율적이다. 이에 따라 많은 타자들은 가능한 공을 많이 보고 투수들에게 더 많은 공을 던지게 하려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투구는 공을 많이 던지면 던질수록 실투의 확률도 높아진다. 그 실투를 노려지면 장타 확률도 올라간다. 최근 타자들은 타격 시 발사각을 높여 타구를 멀리 보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기도 하다.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최근 프로야구에서 많은 볼넷이 나오고 홈런이 늘어난 것에 OPS의 중시 경향은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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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전 중견수 민병헌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민병헌은 롯데 홈구장에서 열린 5월 26일 LG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출전했다. 올 시즌 첫 1군 경기 출전이었다. 민병헌은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고 중견수로 교체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그의 복귀 경기에서 롯데는 LG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3 : 3 동점에서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2실점하면서 3 : 5로 패했다. 롯데는 3연패 늪에 빠졌고 순위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지난 준 SSG와의 주말 3연전에서 황당한 끝내기 패배와 함께 시리즈를 모두 내주며 4연패의 부진을 보였던 LG는 이 승리로 연패를 끊고 한숨을 돌렸다. LG는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대체 선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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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선수 트레이드는 팀 전력을 단기간에 강화하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프로야구 초기 과거에는 팀과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선수에 대한 보복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했지만, 선수들에 선순환과 기회 제공이라는 순기능이 더 크다. 하지만 단일 리그제로 운영되는 우리 프로야구 현실에서 트레이드는 그 부메랑이 되어 팀에 타격을 줄 수 있고 실패에 따른 후유증이 매우 크다. 당장은 전력의 플러스 요인보다 마이너스 요인이 더 크게 부각되는 현실에서 구단들이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기도 하다. 선수들 역시 트레이드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자신의 가치 하락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에 프로야구 트레이드는 활성화되지 못했다. 최근 그 분위기가 크게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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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는 거의 매일 1위가 바뀌고 연승과 연패에 따라 순위가 급등락하는 혼돈의 연속이다. 아직 정리되지 않는 혼돈 속에 1위부터 7위까지의 승차는 2.5 경기에 불과하다. 누구든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반대로 삐끗하면 하위권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런 혼전을 야구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일이지만, 이와 다소 동떨어진 팀들도 있다, 5월 24일 현재 8, 9, 10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 KIA, 롯데가 그들이다. 이들은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7위 팀과 8위 한화의 승차가 4경기 차로 늘어났고 순위 경쟁에 뛰어들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연승과 연패가 많은 올 시즌 특성상 반전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이들을 두고 한롯기 신조어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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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7위의 승차가 2.5경기에 불과하고 매일매일 1위가 바뀌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2021 시즌 프로야구에서 키움의 5월 상승세가 무섭다. 키움은 5월 23일 N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시리즈를 모두 승리했다. 키움은 이와 함께 7연승을 이어가며 그들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1위 삼성과의 차이는 1경기에 불과하다. 키움은 혼전이 이어지는 와중에서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5월 최강팀 키움이지만, 4월 한 달 키움은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 후반기 이해하기 어려운 감독 교체와 구단 경영진의 월권 논란 등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 경쟁에서 탈락하며 5위로 시즈는 마무리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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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 순위 탈출을 위한 반전의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5월 22일 두산전에서 3 : 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 : 4로 패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지만,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더 아프게 다가온 경기였다. 올 시즌 접전의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롯데의 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였다. 무엇보다 롯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필요한 연승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롯데는 거의 한 달간 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3연전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1승 2패의 시리즈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연승의 부재는 그들을 순위표 가장 아래로 향하게 하고 있다. 감독을 시즌 초반 교체하고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는 등 팀을 새롭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