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등판 넥센 신재영, 15승 투수 위력 보일까?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넥센과 LG의 2016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장소를 고척돔에서 잠실로 옮겨 3, 4차전을 치르게 됐다. 1패 후 에이스 밴헤켄의 완벽투를 앞세워 2차전 완승한 넥센이 분위기를 가져온 듯 보이지만, LG는 3, 4차전에서 선발 원투 펀치 허프와 류제국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홈구장의 이점과 상대적으로 많은 응원을 등에 엎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LG는 강력한 선발 투수 두 명이 모두 선발로 나서는 3, 4차전에서 시리즈를 결정짓고 싶은 마음이 강할 수밖에 없다. 와일드카드전부터 선발 투수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올해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고려하면 LG의 바람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2차전 승리로 반전에 성공한 넥센으로서는 허프, 류제국을 상대할 선발 투수들의 역할..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0. 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