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PO 4차전] KS행 NC, 중심 타선 활약에서 엇갈린 승부
정규리그 2위 NC가 4위 LG의 도전을 뿌리치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10월 25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투수 해커의 역투와 경기 후반 살아난 타선의 집중력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8 : 3으로 승리했다. NC는 3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정규리그 1위 두산의 상대로 결정됐다. 올 시즌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로 하위권에서 4위로 도약하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던 LG는 와일드카드전 승리 이후 3위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승리로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듯 보였지만, NC의 벽을 넘지 못하며 두산과의 잠실 한국시리즈 대결 희망을 접어야 했다. LG로서는 플레이오프 내내 계속된 타선의 득점권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시리즈였다. 3차전에서 16개의 사사구를..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0. 26.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