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항구의 표정들

발길 닿는대로/김포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10. 2. 14. 07:00

본문

728x90
반응형
항구를 찾는 것은 항상 설레임을 안겨줍니다. 다양한 표정들이 있기 때문이죠. 
김포 대명항에서도 그 모습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같은 김포에 살지만 버스로 1시간여 가야 하는 곳이 대명항입니다. 꽤 많은 정거장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도 갈때마다 저에게 흥미롭게 다가오는 곳이기에 가는 과정의 수고를 잊게 해줍니다. 




저는 해질 무렵의 항구가 좋습니다.
치열한 삶 속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일까요?

정박된 어선들이 쉬는 모습이 편안함을 줍니다.



해질녁의 모습을 카메라 세팅을 조절해서 보라색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보라색의 물결 속에서 잠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착각에 빠져봅니다.



한 낮의 역동적인 모습도  좋습니다.
바람 많이 불던날의 풍경입니다.
일렁이는 물살과 뭉게 구름이 한께 하는 항구는 강인한 인상으로 다가옵니다.



항구 한편에 정박해 있는 어선을 담았습니다.
만선의 꿈을 가지고 있기에 그 휴식은 달콤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이 있는 풍경이 가장 오랬동안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사람들이 삶과 함께 하기에 항구는 그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슬픔과 기쁨, 희망과 좌절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삶은 계속 이어집니다. 수천년의 세월동안 바다와 함께 말이죠. 

설날이 지나면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되는데요. 올 해는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항구를 담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 대명포구
도움말 Daum 지도

'발길 닿는대로 > 김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일출, 삶의 에너지를 얻다.  (3) 2010.05.10
벚꽃, 화려함의 끝자락을 담다.  (0) 2010.04.29
항구의 표정들  (3) 2010.02.14
겨울 그리고 항구  (6) 2010.01.05
눈이 쌓였다면  (0) 2009.12.26
금빛 추억은 기억속으로  (1) 2009.12.24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