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타격 2관왕 도전 전준우, 롯데의 가을 허전함 채워줄까?
2021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부분도 있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할 부분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과거와 같이 팀에서 선수들의 기록 관리를 위해 출전을 배려하고 관리해 주는 흐름이 사라진 상황에서 누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타이틀 홀더의 주인공을 가리는데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투수 부분은 두산의 좌완 에이스 미란다가 가장 돋보인다. 미란다는 대만 리그 출신에서 오는 편견, 불안한 제구 등으로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후반기에서는 두산을 넘어 리그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10월 20일 기준 미란다는 방어율과 탈삼진..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0. 21.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