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준PO 1차전 완패, 가을 두산의 기세에 눌린 LG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사실상 두산의 완승이었다. 두산은 11월 4일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준의 호투와 안정된 수비, 짜임새 있으면서 집중력 있는 공격력이 조화를 이루며 5 : 1로 승리했다. 두산은 절대 열세의 전망을 뒤집고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함을 선점했다. LG로서는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컸고 우려했던 불안요소가 곳곳에서 드러난 경기였다. 포스트시즌 전문가답게 집중력 있는 두산의 플레이도 돋보였지만, LG는 그들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고 유리한 환경을 전혀 그들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 공. 수는 물론이고 마운드에서 모두 밀리는 경기였다. LG가 못해서 졌다는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졸전에 가까운 경기였다. 지난해에..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1. 5.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