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경기 일정을 진행 중인프로야구는 한가위 추석연후에도 경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이 기간 대부분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정규 시즌 우승 매직넘버를세고 있는 KIA는 조기 우승 확정을기대하고 있다. KIA는 2위 삼성과 9월 12일 현재6.5경기 차 앞서있다. 산술적으로추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잔여 경기 수를 고려하면극복하기 힘든 차이다. 여기에 삼성은 2위 수성에더 중점을 두면서 이길 수 있는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마침 외국인 투수 코너가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되면서마운드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3위와 6경기 차 앞서있는무리할 이유가 없다.삼성으로서는 베테랑이 많은불펜진에 휴식을 주고주력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더 시급하다. 더 큰 관심은 원태인의 다승 1위 등선수들의 개인 타이틀일 수도 있다..
이제 KIA의 정규 시즌 우승은확정적이다. 삼성 역시 3위와거리를 더 벌리며 2위가확정적이다. 이제 관심은 3위 LG와 4위KT의 순위 경쟁으로 옮아가고있다. LG는 최근 부진하고 KT는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5위로 밀린 두산도 최근 부진하지만,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프로야구 순위 경쟁은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지만,하위권 팀들은 아직 희망을버릴 수 없다. 연승 분위기만 만든다면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놓기힘들기 때문이다. 희미해진 희망의빛을 향해 달리는롯데와 한화의3연전 이 속에서 7위 롯데와8위 한화가 주말 3연전을치른다. 두 팀은 8월 무서운 상승세를보이며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고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했다. 8월의 기세라면 두 팀 중한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성공할 것..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9월 11일 열렸다. 11라운드까지진행된 드래프트를 통해 110명이지명을 받아 프로선수의 꿈을 이뤘다. 시즌 전 그리고 시즌 중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트레이드를활발히 진행했던 키움은 모두 14장의지명권을 얻어 리빌딩을 위한자원 확보를 했다. 큰 틀에서 언론 등에서 예상한 대로지명이 이루어졌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키움은 덕수고 좌완 정현우를지명했다. 전체 1순위, 정우주 대신 정현우 올해 초만 해도 150킬로중반의 강속구를 던지는전주고 우완 정우주가전체 1번이 될 가능성이 컸다. 정우주는 메이저리그에서도관심을 받는 선수였고 신인드래프트 참여 여부도 유동적이었다.정우주는 KBO 잔류를 택했다. 에이스 안우진이 부상 재활과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202..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번째 경기만에3차 예선 첫 승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9월 10일 밤오만과의 원정 경기에서경기 후반 2골을 몰아치며3 : 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B조 2위로3차 예선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3 : 1이었지만,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않았다.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예선 첫 승의 의미도있었지만, 침체한 대표팀분위기를 끌어올리 위해서였다. 아시안컵의 그림자 대표팀은 여전히 지난아시안컵 후유증을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팬들의 여론에 밀려클린스만 감독을경질하긴 했지만,신임 감독 선임이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기운 것으로 보였던축구협회의 분위기도 점점국내 감독으로 기우는 듯보였다. 하지만 ..
몬스터즈가 피하고 싶었던 직관 3연패, 시즌 첫 연패가모두 나오고 말았다.최강야구 시즌 3, 14라운드연세대와의 올해 4번째직관 경기에서 몬스터즈는타선의 침묵과 경기 막판마운드 불안과 실책이겹치며 1 : 3으로 역전패했다.이 패배로 몬스터즈는시즌 11승 3패, 승률0.786을 기록하게 됐다.연세대 전 패배는 지금까지없었던 직관 경기 연패와시즌 첫 연패라는 점에서몬스터즈에는 아프게 다가오는패배였다. 살얼음 투수전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전개됐다.몬스터즈는 4회 말 김문호의적시 안타로 득점한 1점을지키며 1 : 0 리드를 유지했다.몬스터즈 선발 투수 유희관은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로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연세대 타자들은 나름 유희관맞춤형 타격을 했지만, 좀처럼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유희관은 투구 ..
역대급이라는 말을 들었던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급격히정리되는 느낌이다. KIA의 정규 시즌 우승은거의 확정적이고 2위 삼성도비교적 안정권이다. 3위 LG와 4위권의 간격도넓다. LG가 2위를 추격하기에도그 차지가 너무 크다. 남은 건 두산과 KT의 4,5위경쟁이다. 두 팀은 반 경기차로경쟁중이고 잔여 경기수도비슷하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전을치른다. 4위는 1승을 선점하고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며무승부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오를 수 있다. 그만큼 4위와 5위의 차이는 크다.두 팀은 시즌 마지막까지 4위 경쟁을 지속할 가능성이크다. 6개팀에서 2개팀으로 이렇게 1위부터 5위까지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자리를 잡는 가운데 불과얼마전까지 6개 팀이 북적였던 중위권 경쟁도서서히 마무리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