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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8월까지 힘겨운 여름 레이스를 지속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새로운 플러스 요소가 생겼다. 8월부터 중용되고 있는 2군 콜업 선수 이정훈이 심상치 않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훈은 표본이 많지 않지만, 8월 12일 현재 후반기 19경기에서 54타석에 4할이 넘는 타율에 5할이 넘는 장타율 4할대 후반의 출루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정훈은 대타 요원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자주 잡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중심 타선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정훈은 올 시즌 전반기 내내 2군에 머물러 있었다. 한층 두꺼워진 롯데 야수진 선수층을 뚫고 1군에 콜업되기 힘들기도 했고 확실한 포지션이 없었다. 이정훈은 2017 시즌 포수로 KIA에 입단했다. 신인 지명 순위는 2차 10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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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과 7월 그리고 8월에도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고 있는 롯데가 8월 첫 일요일 경기에서 팀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다. 롯데는 8월 6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KBO 리그 역사상 3번째 기록인 팀 노히트 승리를 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윌커슨과 필승 불펜 구승민, 마무리 김원중이 SSG 타선에 단 한 개의 안타로 허용하지 않은 채 1 : 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8월 첫 주 3연패를 끊고 시리즈 스윕패의 위기도 벗어났다. 이 경기는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큰 경기였다. 양 팀은 전날 열대야의 날씨에 긴 연장 승부를 했다. 승패를 떠나 체력 소모가 극심했다. 여기에 일요일 경기는 5시에 시작한다. 올여름 5시면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야수들에게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는 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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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3연전에서 5할 승률 복귀를 기대했던 롯데의 꿈은 이루이지지 않았다. 롯데는 키움과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승 2패의 결과를 남겼다. 이로써 롯데는 3, 4위 팀과는 거리가 더 멀어졌고 승률 5할에 승패 마진 -2를 기록하며 5위 자리 유지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후반기를 앞두고 롯데는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사용하며 6월 이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은 극복하기 위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 결과 롯데는 내.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선수 구드럼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외야수 렉스를 대신해 영입했고 털보 에이스라는 별칭으로 롯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 투수 스트레일리도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발 투수 윌커슨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롯데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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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6월을 보내고 있는 롯데가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6월 21일 KT전에서 패하며 5연속 루징 시리즈가 확정됐다. 6월 들어 롯데의 마지막 위닝 시리즈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KIA와의 3연전이 유일하다. 현재 롯데는 3연전 시리즈에서 1승을 하기도 버겁다. 투. 타 모든 부분에서 롯데는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호평을 받았던 토털 야구다 한계점을 보이고 있고 주력 선수들의 부상도 아프게 다가온다. 계속되는 패배 속에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벤치의 위기관리나 경기 운영에서도 아쉬움이 나오고 있다. KBO 리그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서튼 감독과 경험 풍부한 코치진의 역할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저런 변화를 모색할 필요도 있지만, 프런트 역시 움직임이 없다. 부진의 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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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까지 지속한 롯데의 기세가 6월 들어 한풀 꺾인 모습이다. 6월의 롯데는 승리보다 패배를 더 쌓아가고 있고 그중에는 홈 3연전 스윕패도 있었다. 매 경기 힘겨운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 6할을 넘어서던 승률은 5할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순위도 3, 4위권으로 밀렸다. 이제는 양강 체제를 구축한 SSG, LG보다는 NC, 두산, KIA 등과 함께 중위권 경쟁을 해야 할 상황이다. 이런 롯데의 상황은 롯데가 한창 상승세에 있을 때 우려됐던 부분이었다. 롯데의 팀 성적 지표가 뛰어나지 않았음에도 선두권에 자리했던 건 말 그대로 롯데의 기세가 강했던 탓이었다. 이전 시즌과 달리 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벤치 역시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과 2군에서 콜업한 선수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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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프로야구에서 연승으로 한 주를 마무리한 팀은 SSG, 두산 그리고 롯데다. SSG는 그전 KT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내줬지만, 키움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지난주 일요일 KT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전부터 이어진 3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SSG와 두산은 LG와 함께 승률 6할을 넘어서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세 팀과 함께 선구권에 자리하고 있었던 NC는 지난주 1승 5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순위가 중위권으로 밀렸다. 특히, 주말 롯데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준 게 치명타였다. NC는 홈 3연전에서 투. 타의 불균형과 수비 불안 겹치며 승리를 내주는 경기를 했다. 물론, NC가 보인 허점을 잘 파고든 롯데의 집중력도 돋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