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넥센 10월 7일] 퇴색된 거포 존재감 되살린 홈런포, 롯데 최준석
멈추지 않는 가을비가 경기 내내 선수들을 괴롭힌 롯데와 넥센의 시즌 15차전 경기는 홈팀 롯데의 5 : 4 신승이었다. 롯데는 10월 7일 넥센전에서 모처럼 만의 승리를 기록한 선발 투수 레일리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1회 말 4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8승을 수확했고 KBO리그 통산 넥센전 첫 승에 성공했다. 9회 초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경기를 마무리한 불펜 투수 홍성민은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7회 초 넥센이 한 점 차로 추격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베테랑 불펜 투수 이정민은 추가 실점을 막고 8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에 중요한 디딤돌을 놓아주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 황재균, 김상호가 각각 2안타로 좋은 타격을 했다. 최준..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0. 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