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1에서 몬스터즈가 까다롭게 상대한 팀이었던 한일 장신대가 시즌 2에서도 등장했다. 지난 시즌 한일 장신대는 김성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몬스터즈에게 아픈 패배를 안겼던 팀이었다. 그 패배로 몬스터즈는 시즌 2를 위한 목표 승률인 7할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며 큰 위기감이 생기기도 했다. 그 한일 장신대가 다시 한번 7할 승률 달성에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있는 몬스터즈와 맞서게 됐다. 직관 경기로 치러진 청소년 야구 국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한 몬스터지만, 한일 장신대와의 경기는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시즌 1에서 한일 장신대는 기동력과 작전 야구로 몬스터즈 마운드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시즌 1, 2에서 몬스터즈가 힘겨운 승부를 했던 충암고와 비슷한 유형의 팀이 한..
유럽 대륙 가장 서편의 이베리아반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스페인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는 없는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은 과거 고대 로마의 지배 영역에 있어 그 영향을 받았고 이후에는 이슬람 세력의 영역에 포함됐다. 그 속에서 스페인은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융합의 문화 전통이 함께 하게 됐다. 이후 스페인은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과 함께 신대륙으로 향하는 바닷길을 열고 광활한 식민지 확보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강한 국력을 만들었다. 스페인의 무적함대는 스페인의 전성기를 상징했다. 그 결과 스페인은 지중해 한편의 소외된 나라에서 유럽의 강대국으로 거듭났다. 또한, 유럽 가톨릭의 대표적인 나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아메리카 대륙 상당수를 차지하는 대 제국을 형성했던..
몬스터즈가 프로그램 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전제 조건인 시즌 7할 승률 달성을 위한 마지막 라운드 첫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21경기 15승 6패, 승률 0.714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시즌 2차례 경기에서 모두 완패했던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의 대결을 그것도 직관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경기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몬스터즈의 가용 투수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인 신재영과 이대은이 마운드를 지켰고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은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 2, 3 순위 선수인 황준서, 김택연, 전미르가 마운드에 올라 몬스터즈 타선을 꽁꽁 묶었다. 투수들의 호투에 양 팀 타자들은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없었고 잡았다 해도 ..
중요한 여가선용, 오락의 수단이 영화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는 할리우드다.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답게 흥행작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수많은 스타들이 함께 하는 화려함의 공간이기도 한 할리우드는 전성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할리우드의 역사는 초강대국이자 세계 문화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의 성장과도 그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화려함 속에 가려진 할리우드의 또 다른 이면을 잘 알지 못한다. 할리우드의 시작은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의 한 농촌 마을이었다. 미국 서부지역은 금광개발과 남북 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부 개척 시대의 흐름 속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 한 부동산 업자가 LA 인근의 땅을 매입해 주택단지 개발을 시작했고 그곳은 또 다른 도시로..
몬스터즈가 힘겹게 20경기 7할 승률을 달성했다. 몬스터즈는 동국대와의 2차전에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11 : 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20경기 14승 6패, 승률 7할을 기록하게 됐다. 이 승률은 방출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최소 기준이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동국대와의 1차전 완패로 2차전이 방출자 결정전이 된 상황에서 긴장된 승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1차전에서 강한 전력을 과시한 동국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고 40대 선수가 주력인 몬스터즈는 경기를 치를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2차전은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1차전을 끝내고 열리는 사실상의 더블헤더나 다름없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을 채 정리하지 못한 채 다음 경기에 나서야 했다..
멕시코는 다양함이 공존하는 나라다. 지금도 미스터리에 쌓여있는 고대 마야문명이 이곳에 있어고 고도로 발전한 또 다른 문명인 아즈텍문명이 일찍이 발전했다. 비록, 서양에 의해 그 문명이 파괴되고 약탈당하는 비극을 맞이했지만, 마야와 아즈텍 문명의 역사와 기록은 멕시코인들에게는 큰 자부심이다. 하지만 멕시코는 서구의 대항해 시대 이후 서양과 접촉하면서 스페인 침략자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긴 식민 지배의 역사를 보냈다. 그 기간 멕시코의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수탈을 당했다. 서양인들에게 멕시코 지역 일대는 황금으로 가득한 엘로라도였지만, 그 안에는 탐욕이 자리하고 있었다. 수백 년의 피식민지배의 역사를 거친 멕시코는 19세기 들어 독립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무장봉기로 발전했다. 멕시코의 독립전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