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에 나선 최강야구의 프로야구 팀 몬스터즈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몬스터즈는 고척돔에서 대학야구 정상급 팀 성균관대학교와 대결했다. 이 경기는 이미 예고한 대로 관중들과 함께 하는 경기로 경기가 열리는 고척돔은 첫 번째 직관 경기였던 KT 퓨처스 팀과의 경기와 같이 만원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거쳐 몬스터즈에 합류한 두 대학생 선수의 맞대결이었다. 몬스터즈의 주전 유격수로 최근 나서고 있는 원성준은 성균관대의 주력 선수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직관 경기에서 성균관대 선수로 나섰다. 원성준은 몬스터즈에서 김성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공. 수에서 분명한 기량 발전을 보였다. 그런 원성준이 몬스터즈를 위..
우리나라 드라마 중 이례적으로 그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6월 17일, 16회를 끝으로 시즌 3를 종료했다. 시즌 3에서는 주인공 김사부가 중심이되고 시즌 2의 출연진들이 대부분 함께 하며 드라의 연속성을 유지했고 시즌 1과 2와의 연결성도 유지했다. 다만,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의 작은 병원인 돌담병원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돌담병원은 시즌 1, 2에서 김사부의 큰 소망이자 목표였던 지역 외상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 외상센터는 어느 환자든 살려야 한다는 김사부의 의사로서의 사명감, 그에 근거한 차별없는 병원 건립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시골의 작은 병원인 돌담병원에서 이를 이루기는 무리가 있었다. 시즌 1, 2에서 생존을 위한 ..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이룬 한국은 그에 비례해 도시화 역시 빠르게 진행됐다. 그 결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의 인구 집중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서울은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어 주거난이 심각해졌다. 생활 환경 역시 악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서울 주변에 인구 분산을 위한 도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교과서서는 위성도시, 베드타운이라는 용어로 등장하는 수도권 도시들은 서울을 경제 활동의 근거지로 하는 이들의 배후 주거 단지로의 기능을 했다. 그 결과 그렇게 만들어진 도시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으로 불리는 서울 중심의 생활권이 형성됐다. 이는 한편으로 수도권 인구 집중이라는 또 다른 부작용으로 연결됐다. 인구의 집중은 주택의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게 했..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침체기를 벗어나 연승 분위기를 다시 만들었다. 몬스터즈는 마산 용마고와의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오주원의 호투와 오랜 기간의 부진을 벗아난 타선의 활발한 지원이 조화를 이루며 8 : 3으로 낙승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3연승과 함께 8전 6승 2패, 승률 7할 5푼을 기록하며 몬스터즈의 존립 기준인 7할 승률 붕괴 위기를 벗어났다. 비교적 무난한 승리였지만, 몬스터즈는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를 해결해야 했다. 수석 코치로 김성근 감독을 보좌하고 경기에서는 3루 베이스, 작전 코치를 수행했던 이광길 코치가 개인 일정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장 대안이 필요했다. 이전 경기에서 김성근 감독은 벤치 멤버인 김문호에게 그 역할을 대신하게 했다. 김문호는 선수 은퇴..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역대 대통령 중 꼭 들어가는 이름 중 하나가 존 F 케네디다. JFK라는 약자로도 익숙한 케네디는 1961년 1월 20일 취임해 1963년 11월 22일, 암살범의 총탄에 의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3년여 남짓 재임한 대통령이다. 길지 않은 재임 기간이었지만, 케네디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 순위 1, 2위를 다툴 정도로 미국인들의 마음속에 그 존재가 크게 남아 있는 대통령이다. 케네디는 미국 역사상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자 최초의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었다. 이런 특이성 외에 케네디는 재임 기간 쿠바 미사일 위기와 베를린 장벽 설치 등 미. 소 냉전이 세계대전의 위기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또한, 인종차별 철폐 등 인권 신장..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장충고와의 2차전 승리에 이어 용마고의 1차전 승리로 승률 7할에 복귀했다. 아울러 연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몬스터즈는 용마고와의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이대은의 완봉 역투와 박용택의 2타점 활약을 더해 2 : 0으로 승리했다. 이대은은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 1군에서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완투 완봉에 성공했고 몬스터즈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대은은 9회까지 투구를 하면서 무려 130개의 공을 던졌지만, 시종일관 그 페이스를 잃지 않았고 몬스터즈 투수로는 가장 많은 한경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용마고 타자들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용마고 타자들은 이대은의 스플리터와 포크볼이 마구와 같았고 알고서도 정타를 때려내지 못할 정도로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이대은은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