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즈가 프로그램 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전제 조건인 시즌 7할 승률 달성을 위한 마지막 라운드 첫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21경기 15승 6패, 승률 0.714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지난 시즌 2차례 경기에서 모두 완패했던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의 대결을 그것도 직관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경기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몬스터즈의 가용 투수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인 신재영과 이대은이 마운드를 지켰고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은 2024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 2, 3 순위 선수인 황준서, 김택연, 전미르가 마운드에 올라 몬스터즈 타선을 꽁꽁 묶었다. 투수들의 호투에 양 팀 타자들은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없었고 잡았다 해도 ..
몬스터즈가 힘겹게 20경기 7할 승률을 달성했다. 몬스터즈는 동국대와의 2차전에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11 : 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20경기 14승 6패, 승률 7할을 기록하게 됐다. 이 승률은 방출 선수를 막을 수 있는 최소 기준이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동국대와의 1차전 완패로 2차전이 방출자 결정전이 된 상황에서 긴장된 승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1차전에서 강한 전력을 과시한 동국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고 40대 선수가 주력인 몬스터즈는 경기를 치를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2차전은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1차전을 끝내고 열리는 사실상의 더블헤더나 다름없었다. 몬스터즈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을 채 정리하지 못한 채 다음 경기에 나서야 했다..
중국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아주 오랜 세월 그 영향력을 주고받았고 지금도 그렇다. 그 역사 중 상당수는 침략과 전쟁의 역사가 차지하지만, 중국을 통해 한반도는 다수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그 바탕 위에 독창적인 문화를 창조해 나갔다. 물론,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중국을 통일한 거대 왕조가 들어섰을 때는 우리가 신하가 되는 사대의 관계를 맺기도 했고 그 관계가 조선말까지 이어지는 아픔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어졌다. 그 관계를 창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중화주의를 신봉하고 성리학적 세계관에 갇혀 사대를 강조한 조선 시대의 흐름이 그런 흐름을 더 강하게 한 면도 있다. 현재 중국은 대외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남. 북이 군사적으로 대처하는 상황에서 안보적으로 중요한 ..
책을 읽지 않는 독서 빈곤의 시대, 수많은 정보가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되고 소비되는 시대에 정보의 보고라 하는 책은 점점 사람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이에 책을 읽지 않는 현대인들을 두고 책맹이라는 다소 격한 표현을 쓰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가 보편화된 시대는 책맹이 되어도 불편함이 없고 그 자체가 부끄러움이 없는 환경과 분위기이기도 하다. 심지어 생성형 AI가 지식과 정본을 가공해 창조해 제공하는 시대에 책은 점점 그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 독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된 생명체이고 사고를 할 수 있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행동이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독서를 하면 왜 좋은지에 대해 질문하..
몬스터즈의 연승이 계속됐다. 몬스터즈는 시즌 12번째 충암고와의 대결에서 투. 타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며 8 : 1로 대승했다. 이 승리로 몬스터즈는 시즌 9승 3패의 전적으로 7할 승률 유지에 청신호를 켰다. 아울러 지난 시즌 충암고에 당했던 콜드경기 패의 아픔도 조금은 지워낼 수 있었다. 충암고는 지난 시즌 몬스터즈에게 큰 아픔은 안겨준 팀이었다. 충암고는 지난 시즌 몬스터즈에게 콜드 패의 수모를 안겨준 팀이었다. 당시 충암고에는 올 시즌 신인으로 소속 팀 1군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좌완 선발 윤영철과 포수 김동헌이 있었다. 이들은 각각 KIA와 키움의 지명을 받았고 1군에 자리를 잡았다. 윤영철과 김동헌은 몬스터즈전 승리의 주역이었고 그때 활약은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고로 충암고..
최근 급속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와 관련해 자주 거론되는 지역이 지구의 양 극단에 자리한 남극과 북극이다. 이 지역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이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 극지의 빙하가 급속히 녹으면서 이는 기후 위기를 더 촉진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대부분 바다로 이루어진 북극의 빙하는 앞으로 이대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그 존재가 사라질 위기다. 육지로 이루어진 남극의 빙하는 상대적으로 그 위험을 덜 받고 있지만, 거대 빙하의 붕괴와 빙하의 면적이 줄어드는 현상은 진행형이다. 특히, 남극 빙하의 소멸은 지구 기후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극은 기후 위기의 최 전선에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남극은 이 외에도 지구에서 개발되지 않은 미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