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를 빠르게 끝내고 싶었던 LG의 계획이 어긋날 가능성이 커졌다. 키움은 절대 열세라고 평가받던 시리즈 분위기를 대등하게 만들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가 가져온 상황이다. 키움은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타선이 초반 폭발과 중반 이후 불펜진의 호투 속에 7 : 6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원정 2연전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키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홈 구장 고척돔에서의 3, 4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LG는 외국인 원투 펀치 켈리와 플럿코를 앞세워 내심 1, 2차전 모두 승리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완성하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 키움 타선이 LG 선발 투수 플럿코 공략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경기 흐름이 키움쪽으로 향했다. 키움은 1회 초 이용규의 안타 출루를 ..
정규리그 2위 LG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로 가는 높은 확률을 선점했다. LG는 10월 24일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 : 3으로 승리했다. LG는 투. 타와 수비까지 키움에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유 있는 승리를 했다. 키움은 수비가 흔들리며 경기 흐름을 내줬고 그 한 번 내준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1차전 전망은 분명 LG의 우세였다. 정규리그 성적에서 LG는 3위 키움과 큰 격차가 있는 2위였다. 객관적 전력에서 LG는 키움을 압도하고 있었고 정규리그 상대 전적도 LG가 크게 앞서 있었다. 여기에 LG는 충분한 휴식을 했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키움을 철저히 분석할 수 있었다. 잠실 홈구장을 가득 매운 홈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도 LG를 향하고 있었다. 키움은 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개전 초기 러시아가 압도적인 화력과 물량으로 우크라이나에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이 힘을 합쳐 러시아에 맞서고 서방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전쟁은 장기전을 접어들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등 전쟁 양상이 변화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 전쟁의 여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적, 물적 피해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와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와의 갈등은 전쟁을 세계대전으로 확전 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전쟁의 위험과 함께 이 전쟁으로 인해 파생되는 에너지, 식량 문제는 세계 경제에 큰 부담이 되..
2022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순위가 포스트시즌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와일드카드전에서 4위 KT가 5위 KIA에 승리했고 준플레이오프전에서는 3위 키움이 4위 KT에 승리했다. 이제 포스트시즌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정규리그 2위 LG와 3위 키움의 플레이오프로 이어진다. 플레이오프 전망은 단연 LG의 우세가 지배적이다. 정규리그에서 LG는 3위 키움에 7경기나 앞선 2위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LG는 분명히 키움에 앞선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LG는 키움에 10승 6패의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정규리그를 끝내고 충분한 휴식과 준비로 힘을 비축하고 시리즈를 대비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준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면서 상당한 체력 소모를 했다. 특히, 마운드의 소모가 극심했다..
중국은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한 이후 공산당의 1당 독재체제가 공고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중국식 사회주의는 정치 체제는 사회주의 경제는 자본주의가 양립하는 그들만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쌍벽을 이루는 G2 국가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세력 확대는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과의 갈등을 더 키웠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대립과 긴장관계는 전 세계 국가들에게는 큰 외부 변수가 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은 세계 정치, 경제적으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큰 나라다. 이런 중국이지만, 현대 중국의 발전사는 그리 길지 않았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중국을 지배하던 마지막 왕조 청나라 말기 극심한 사회 혼란과 서구 열강들의 침탈로 중국은 반식민지 상태에 있..
10월 24일 LG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를 팀을 결정하는 준플레이오프의 결과는 10월 22일 5차전으로 그 주인공이 결정되게 됐다. 1승 2패로 시리즈 패배의 벼랑 끝에 몰렸던 KT가 4차전을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전 2승 2패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KT는 4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서 호투를 이어가며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선발 투수 소형준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3차전 부진했던 타선이 팀 15안타 9득점으로 폭발하면서 9 : 6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타선이 팀 10안타 6득점으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마운드 총력적인 실패하면서 시리즈를 4차전에서 끝내려는 계획이 어긋났다. 승부는 초반 키움의 선취 득점을 하며 앞서가는 흐름이었지만, 경기 중반 이후 KT가 타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