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 브라질, 브라질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역동적이고 화려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라질은 대표하는 축제인 리우 삼바 카니발은 그 규모는 물론이고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 정열 가득한 축제로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다. 브라질은 대표하는 축구는 엄청난 축구 인구에 열정적인 응원을 하는 팬들의 기반으로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영원한 우승후보로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열대 우림 지역이 아마존 강 일대에 자리하고 있고 그것에서 뿜어져 나오는 산소는 지구 산소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 강의 열대 우림은 지구의 허파로도 불린다. 이 외에도 브라질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자연경관을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
프로야구 시즌 초반 다소 이른 시점에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왔다. 트레이드 항상 적극적이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주력 불펜 투수인 우완 김태훈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과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키움은 이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의 뎁스와 공격력을 강화했고 삼성은 올 시즌 팀의 약점이 되고 있는 불펜진을 보강했다. 양 팀의 필요에 의한 거래였다. 무엇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전과 달리 팀에 경험치를 더하는 영입을 지속하고 있는 키움의 팀 운영 방침의 연장선상에 있는 트레이드라 할 수 있다. 이원석은 키움의 답답한 공격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카드다. 김태훈은 마무리 투수 경험까지 있는 계산이 서는 불펜 투수지만, 그를 떠나보내면서까지 이원석을 영입..
지난 시즌 정규리그 1, 2위 팀 SSG와 LG가 선두 경쟁을 하며 리그 순위 판도를 주도하는 2023 프로야구에서 지난 시즌과는 달리 하위권 팀들 순위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하위권 팀들과 연승을 하면 중위권으로 도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하위권 팀들이 상위권 팀들의 승리 자판기가 되면서 발생하는 승률 인플레 현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판도는 지난 시즌 최하위 한화가 무기력함을 벗어나 가능한 일이다. 한화는 여전히 최하위권에 있지만, 쉽게 지지 않고 끈질긴 승부를 하는 팀으로 변모했다. 경기 후반 뒷심 부족한 불펜진의 난조 등으로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지만, 그 패배로 팀이 무너지는 모습은 아니다. 뭔가 될 듯 될 듯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지긋지긋한 최하위 팀의..
2023년,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가왕 조용필이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곡 2곡을 다시 발표했다. 이미 지난해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의 침묵을 깬 조용필은 2013년 이후 10여 년 만에 신곡 두 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신곡 갈증을 덜어줬다. 그가 발표한, 신곡 '찰라'와 '세렝게티처럼'은 모던 록 계열의 빠른 템포의 곡으로 최근 팝 트렌드를 따르는 곡들이었다. 이 곡들은 음악적으로 더 젊어지고 2013년 발표되어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운스', '헬로'가 들어간 19집보다 더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조용필의 19집은 자신의 곡들 대신 외국인 작곡가들의 곡을 과감히 채택하고 모던한 편곡과 진행으로 그를 알고 있던 팬들은 물론이고 그를 과거의 가수로 알고..
프로야구 2023 시즌을 앞둔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건 FA 시장에 나온 포수 4인의 행선지였다. 리그에서 아주 귀한 포수 자원이 그것도 그 팀의 주전 포수들이 대거 시장에 나왔다는 것도 이채로웠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양의지의 존재감이 큰 탓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FA 포수 4인은 포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러왔고 모두 팀을 옮기는 결정을 했다. 우선, N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양의지가 최고 포수로서 성장한 팀이었던 두산으로 돌아갔다. 양의지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공. 수에서 최고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는 대형 계약으로 이어졌다. 양의지는 최대 6년간 152억원의 계약을 했다. 과거 두산에서 N..
최강야구 시즌 2의 문을 연 첫 경기에서 몬스터즈가 승리했다. 몬스터즈는 경기가 열린 고척돔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KT 위즈 퓨처스 팀에 6 : 2로 승리했다. 몬스터즈는 이 승리로 승률 7할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몬스터즈는 승리와 함께 시즌 1보다 한층 발전되고 완성도 높은 경기를 했다. 겨우내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한 김성근 감독의 야구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며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오히려 더 앞서는 경기를 했다. 김성근 감독은 적극적인 작전과 세밀한 경기 운영으로 그의 현역 그의 야구를 몬스터즈를 통해 재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한 이대은과 이대호 대신 4번 타자로 나선 정성훈의 투. 타 활약이었다. 이..